|
2010년 4월 14일 수요일 음반을 교보문고에 주문하여 택배로 받았다. 내게 남겨진 것은 처음 두개다. 그 아래 두개는 누군가에게 새차를 갖게됨을 축하하는 선물로 줬다. 강렬한 new trolls - The seven season을 제외하면 모두 사운드미러코리아의 황병준씨가 녹음한 앨범들이다. 소리가 주는 공간감을 가장 잘 잡아 녹음한 아름다운 음반들이다. 미지는 국악 실내악단이다. 크로스오버의 시도, 현대적 음악을 시도하고 있는 신선한 국악음악가들의 프로젝트앨범이다. 가야금 소리에 이끌려 찾아온 것이다. 좀더 가야금으로 이루어진 이슬기의 앨범도 조만간 들어봐야 하겠다. 선물을 고르면서 오랜만에 소리듣기의 즐거움을 누렸다. 주면서도 즐거워지는 것이 선물이다. 작은 감동을 주고 받는 것이다. 한 석달은 더 소리듣기로 즐거워할 것 같다. 사운드미러 코리아: www.soundmirror.co.kr
자우림 "제목 없는 음반 (Untitled Records) EP" 본작은 표면적으로 두 개의 명제에 충실하다. ‘EP’와 ‘제목이 없는 음반’이 바로 그 것. 누구보다 적지 않은 창작물을 쏟아내던 자우림으로써 처음으로 EP를 만들었다는 점은 매우 낯선 광경일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이는 음반 전체의 통일성을 고려한 작업이었다는 멤버들의 얘기로도 해석이 가능할 것이다. 아무래도 앨범 혹은 정규 음반일 경우 다양한 팬들의 기호와 자우림의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담는 나름의 배려가 있어야 하기에 하나의 성격을 유지하기가 어렵다. 그렇기에 본작은 철저히 자우림의 ‘Dark’한 음악성에만 초점을 맞춘 일종의 컨셉트(concept) 음반으로 봐도 무방할 것 같다.
국악은 '어렵고, 고루한' 음악일 뿐이라고 생각했던 대중들에게 이러한 편견을 뛰어넘는 새로운 국악 미지(Miji)는 퓨전 국악, 크로스오버 국악이라는 기술적이고 어려운 장르적 한계를 벗어나 대중들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미지(Miji)'만의 음악을 선사한다.
이바디 STORY OF US
The seven season
|
카테고리
이전블로그
2012년 03월
2012년 02월 2012년 01월 2011년 12월 2011년 11월 2011년 10월 2011년 07월 2011년 06월 2011년 05월 2011년 04월 2011년 03월 2011년 02월 2011년 01월 2010년 12월 2010년 11월 2010년 10월 2010년 09월 2010년 08월 2010년 07월 2010년 06월 2010년 05월 2010년 04월 2010년 03월 2010년 02월 2010년 01월 2009년 12월 2009년 11월 2009년 10월 2009년 09월 2009년 07월 2009년 06월 2009년 05월 2009년 04월 2009년 02월 2009년 01월 2008년 12월 2008년 11월 2008년 10월 2008년 09월 2008년 08월 2008년 07월 2008년 06월 2008년 05월 2008년 04월 2008년 03월 2008년 02월 2008년 01월 2007년 09월 2007년 05월 2007년 04월 2006년 10월 2006년 05월 이글루링크
최근 등록된 덧글
잘읽었습니다... 꾸벅^^
by 루뱅 at 02/04 섬세한 리뷰 잘 읽었습니.. by in0de at 01/24 난 광교산 팬이라오. 언.. by 윤희석 at 07/12 우린 서로 잘난 맛에 살아.. by 심지 at 03/30 Liz... 네 젊음이 부.. by 심지 at 03/30 나도 Lamy 사용하고 .. by sailplane at 03/23 단순한 느낌의 만년필이.. by sicle at 03/19 다비도프커를 검색하다가.. by 봄내음.. at 03/18 오호라, 지난번 회의때.. by 동언애비 at 11/11 장난까셈??크 그래도아.. by 정소영 at 12/24 라이프로그
포토로그
메모장
최근 등록된 트랙백
이글루 파인더
메뉴릿
태그
누가미술관을두려워하랴
부산모터쇼
블루투스
박기원
관악산
황병준
Voyager855
월든
헤드셋
사운드미러코리아
국립현대미술관
강승영
플랜트로닉스
자우림-무제
newtrolls
iwell
아이웰
Walden
VoyagerPRO
헨리데이빗소로우
생각의도구
이토히로부미
Backbeat903
안중근
이바디
미지
미술관을말하다
이레
컬렉션
플랜
| |||